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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윤리경영 나서는 남부발전…종합청렴도 평가서 공기업 최고등급

청렴·윤리경영 나서는 남부발전…종합청렴도 평가서 공기업 최고등급

기사승인 2024. 03. 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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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주도 청렴회의체 신설 및 운영
KOSPO 맞춤형 청렴 교육 시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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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9일 부산 남부발전 본사에서 남부발전은 '청렴·내부통제 실천 강화 서약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서약식에서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이 '청렴·내부통제 실천 서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는 모습./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청렴 최우선' 의지를 강화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승우 사장 전두지휘 하에 청렴활동을 시행, 그 결과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공기업 중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17일 남부발전은 2023년도 국민권익위원회가 시행하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2등급, 공기업 중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지난해 전직원이 합심해 전방위적인 청렴활동을 시행했다"며 "이를 통해 이룬 결과이기 때문에 더욱 뜻깊은 성과"라고 설명했다.

남부발전은 이승우 사장이 직접 청렴 인식 제고에 나서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승우 사장의 전두지휘 하에 남부발전 해외법인장도 화상회의로 '청렴·내부 통제 실천 강화 서약식'에 참석하는 등 청렴의지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남부발전은 청렴실천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CEO 주도의 청렴회의체를 신설했으며, 윤리경영을 고도화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보강했다.

또한 남부발전은 청렴 비전인 '청렴 KOREA 선도기업 KOSPO'를 실천하기 위해 기존에 남부발전이 운영하고 있던 KOSPO 윤리경영표준모델을 대내외 환경분석을 통해 2023년도 중점과제 11개를 발굴하고 시행했다.

남부발전은 11개 중점과제 시행을 위해 청렴 선서식, 핸드프린팅 행사, MZ직원 간담회, 청렴 순회 교육 등을 이어나가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승우 사장의 청렴 의지 전파를 위해 전사 차원의 반부패 및 윤리경영 실천에 나서고 있다"며 "주기적인 윤리 위험식별로 도출된 윤리 위험을 저감하기 위한 내부통제 활동을 강화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남부발전은 내부 직원들과의 의사소통 활성화 및 청렴 공감대 형성을 위해 뮤지컬 등 맞춤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밖에 △반부패경영시스템 ISO37001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37301 △인권경영시스템 및 내부통제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이처럼 교육 만족도 확대를 위해 남부발전은 지난해 6월 20일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청렴 라이브(Live) 콘서트'도 개최했다. 이는 전력그룹사 중 유일한 사례다. 이날 콘서트는 △청탁금지법 내용을 가미, 새롭게 창작한 청렴판소리 '新(신)별주부전' △일상생활 속에서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샌드아트 공연 등으로 구성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기존의 딱딱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재미있고 흥미로운 청렴 콘서트를 통해 전 직원의 청렴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청렴마인드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이같은 내부통제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한국투명경영학회 주관의 내부통제경영대상 통제활동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남부발전은 사내 윤리의식 확립을 위해 청렴 최우선 실천을 위한 최고경영진의 윤리활동을 확대했으며, 윤리강령 대내외 확산으로 이해관계자의 윤리의식 수준도 고양시켰다고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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