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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R 24위권

김시우,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R 24위권

기사승인 2024. 03. 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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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스 톱10 기회 잡은 김시우
“조급하지 않으면 기회 올 것”
김시우. AFP 연합뉴스
김시우. /AFP 연합뉴스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인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 우승권에서 멀어졌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김시우는 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7275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 등으로 4타(4언더파 68타)를 줄였다.

김시우는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24위에 올랐다. 우승까지는 힘들지만 공동 9위 선수들과 3타 차이로 마지막 날 톱10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김시우는 경기 후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다"며 "실수가 몇 번 있었지만 흐름이 나쁘지 않았고 순위를 상위권으로 올려야 할 타이밍에 올라온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돌아봤다.

이어 김시우는 "4라운드도 큰 실수 없이 경기하다 보면 오늘처럼 흐름을 타서 좋은 점수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조급해하지 않고 경기하면 후반에 기회가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두는 샌더 쇼플리(미국)다. 쇼플리는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의 쇼플리는 2위 윈덤 클라크(미국)에게 1타 앞선 단독 1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 PGA 투어 통산 7승의 쇼플리는 2022년 7월 스코틀랜드오픈 이후 1년 8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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