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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몽펠리에전에서 시즌 4호 골

이강인, 몽펠리에전에서 시즌 4호 골

기사승인 2024. 03. 1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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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해트트릭
PSG 6-2로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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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골을 터트린 후 음바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대표팀 소집 전 귀중한 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은 17일(현지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드라모송에서 벌어진 2023-2024 프랑스프로축구 리그1 26라운드 몽펠리에와 원정 경기에서 팀이 3-2로 앞서던 후반 8분 골을 넣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해트트릭을 작성한 킬리안 음바페의 활약 등을 묶어 6-2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이강인은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결정적인 장면은 후반 8분에 나왔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전방의 란달 콜로 무아니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때렸다. 이강인은 득점 후 음바페에게 달려가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다.

이로써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 2골 2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4골 3도움으로 성적을 끌어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프랑스 슈퍼컵에서 각각 1골 1도움, 1골 등이 있다.

이강인은 지난 6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UCL 16강 2차전 도움 이후 12일 만에 공격 포인트를 더했다.

이강인은 몽펠리에전을 마치고 귀국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 2연전을 앞두고 분위기를 타는 득점을 올렸다.

이강인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으로 충돌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날 PSG는 음바페는 전반 13분과 전반 21분 두 골을 먼저 넣어 앞서갔지만 다시 2골을 헌납하며 전반을 2-2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는 음바페가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4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을 날려 3-2를 만들었다. 이어 이강인의 득점이 터졌고 후반 17분에는 음바페가 비티냐의 로빙 침투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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