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초등학교 개학 맞아 어린이 통학로 안전점검

29일까지 초등학교 64곳 꼼꼼히 점검

부천시는 오는 29일까지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부천원일초등학교 주변 공사장 안전점검 모습./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개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학생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나선다.

부천시는 18일 초등학교 개학기를 맞아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을 위해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시청, 경찰서, 부천교육지원청, 안전교육지도사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이 64개 초등학교를 꼼꼼히 살핀다.

주요 점검사항은 △학교 주변 공사장 안전관리 및 불법 주·정차 단속 및 홍보활동 △불법영업시설 및 유해시설 단속식품 △식중독 예방 및 식품 위생관리 상태 점검 △불법 광고물 중점 단속 및 노후 광고물 정비 등이다.

안전점검 결과 위반사항은 과태료를 부과하고 위험 요소는 시설관리부서 및 관리주체에 통보해 즉시 보수·보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단속사항 미조치 시 관련 법규에 따라 조치해 안전 위험요소를 제거할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학생 안전을 위해하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