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올해 투자유치 6억 달러 목표

기사승인 2024. 03. 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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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기업 유치 환경조성 등 추진전략 마련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제조 등 첨단기업 유치 중점
자료사진-G타워(02)
송도국제도시 전경/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 외국인 투자유치 목표액을 전년도 대비 2억달러 증액된 6억 달러로 정했다.

이를 위해 첨단글로벌 기업 유치 및 창업생태계 조성, 핵심전략 및 서비스산업 허브 조성 등의 전략을 통해 투자유치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목표 6억 달러 달성을 위해 △첨단 글로벌 기업 유치 및 창업생태계 조성 △시민체감 중심의 서비스산업 허브(HUB) 조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유치 환경 조성을 주요 추진 전략으로 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인천경제청은 기업 투자하기 좋은 글로벌 정주환경과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제조, 항공·복합물류, 지식·관광서비스 등 핵심전략산업 중심의 선도기업 투자 유치와 해외인력 유치 양성 공동 연구 프로그램 및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첨단 글로벌 기업유치 및 창업생태계 조성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또 시민체감 중심의 서비스산업 허브 조성과 관련해 △청라신세계 복합쇼핑몰 사업 △청라 코스트코 준공 △저온복합물류센터 개발 착공 △신규 복합리조트 투자유치 △송도세브란스병원 및 청라의료복합타운 공사 진행 △블록체인 금융 샌드박스 추진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 산업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성장산업의 국내외 기업 유치를 위해 송도바이오 클러스터 확대 조성을 비롯해 △청라 BMW 연구개발(R&D) 센터 건립 준공 △마크로젠 유전체 분석 연구 시설 건립 착공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 건립 등에 적극 노력한다.

특히 신산업 분야 기업·연구기관 투자유치를 통해 송도국제도시의 바이오의약 역량과 핵심 원부자재 공급망을 확충,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서의 절대적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4대 핵심전략산업 중심의 글로벌 기업유치 및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추가 지정해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산업통상자원부, KOTRA와 연계해 투자유치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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