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교육 이수 후 심화과정 수료시 시민정원사 자격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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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5월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원도시 서울' 구상을 발표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서울시가 오는 28일부터 '정원도시 서울'을 함께 만들어 갈 시민정원사 교육생 175명을 모집한다.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성됐다. 기본과정에서는 정원학 개론과 식물의 번식, 정원식물 식재, 정원 설계 등 정원 관리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실습교육이 병행된다. 기본과정 이수 후 심화과정까지 수료하면 시민정원사 자격이 주어진다. 시민정원사들은 서울시 정원 조성과 관리, 정원 해설 등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기본과정 교육생은 오는 28~29일 선착순 75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4월 12일~7월 12일 매주 금요일 서울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순환형으로 진행한다.
심화과정은 기본과정을 수료한 시민을 대상으로 계절별 정원관리, 주제별 정원조성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한다.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총 1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은 4월 19일~12월 6일 매주 금요일 삼육대학교에서 오전·오후 2개 반으로 운영한다.
교육 참여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각 과정당 자부담 25만원이다.
이수연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서울시 내 매력가든·조성가든 조성과 유지관리에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계속해서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