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담양·함평·영광·장성군 후보 “무소속 돌풍으로 총선 승리할 것”

영광선거사무소 발대식, 승리 다짐
"민주당 후보와 박빙, 호남선 유일"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군 선거구 국회의원 무소속 이석형 후보가 23일 오후 3시 영광선거사무에서 지역구 4개군 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을 수여한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동준 기자

이석형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군 선거구 국회의원 무소속 후보가 23일 영광선거사무소에서 지역구 4개군 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 수여 및 발대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 후보는 나승만 전 영광군의장을 선대위원장에 권재국 전 해룡고 교장을 명예 선대위원장에 임명하는 등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본격 선거체제를 가동시켰다.

이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함께하는 동지들이 결단을 촉구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됐다"며 "셀프 공천을 심판해 우리 전라도가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면서 "이제는 여러분의 자존심 호남에도 제대로된 국회의원이 있구나 하는 약속의 말씀을 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호남에선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인 저와 오차범위 내 초박빙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어 독립운동하는 심정으로 지역구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며 "여기에 계신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다섯사람들에게 전화로 연락해서 지역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꾸는 큰 일꾼으로 만들어 이제는 무소속인 백색혁명으로 위대한 승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군민들과 함께 승리를 이끌어내 제가 30대에 함평군수를 했던 열정으로 중앙정치를 통해서 4개군을 살려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 총선 구도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기호 2번 국민의힘 김유성, 기호 6번 새로운미래 김선우, 기호 7번 개혁신당 곽진오, 기호 8번 무소속 이석형 5파전으로 치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