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AI 활용’, 고독사 없는 도시 만든다

기사승인 2024. 03. 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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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아문
홍성군청 전경
충남 홍성군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독사 없는 도시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다.

홍성군은 지난해 이어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AI 활용 초기상담'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충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AI 안부살핌 서비스'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 228명에게 AI와 자동 통화로 건강, 위기상황 등을 파악해 고독사 위험 대상자를 사전에 발견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AI 활용 초기상담'시범 사업에 지원해 지난 22일 'AI 활용초기상담 서비스 시범운영'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AI 활용 초기상담 시범사업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어려움이 있었던 틈새를 보완하기 위해 AI를 활용해 초기상담 업무를 지원한다. 데이터를 활용한 심층상담을 통해 지역내 자원 및 공적부조(복지지원) 제도권 안으로의 진입여부 등을 판단 후 지원한다. 위가가구를 신속하고 적기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현기 군 복지정책과 과장은 "기존 복지대상자뿐 아니라 사회적 고립과 단절로 인한 신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며"군민도 이웃의 어려움에 관심을 가지고 위기가구 발굴 및 촘촘한 복지안전망 실천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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