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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환경정책 수립 현장 목소리 적극 반영

평택시, 환경정책 수립 현장 목소리 적극 반영

기사승인 2024. 03. 2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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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간담회 전문가·공뭉원 등 30여명 참석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 정책 발굴
평택시, 환경정책분야 간담회 가져
평택시가 지난 25일 평택시청 도시정책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환경정책분야 간담회 열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경기 평택시가 환경정책 수립에 앞서 시민들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다.

평택시는 지난 25일 시청 도시정책회의실에서 시 환경 정책 방향에 대한 시민여론을 수렴하고 시민단체의 정책제언을 듣기 위해 '환경단체 간담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환경 분야 전문가, 지역 내 환경단체 대표,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시는 올해 주요 환경 정책 추진 방향을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한편, 시민사회와의 협치(거버넌스)를 강화하기 위한 시 환경 정책 과제에 대한 관련 분야 전문가와 각 단체 대표들의 의견을 나누는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1월 발생한 화성.평택 수질오염사고와 관련한 평택시의 대응 조치 설명과 사고 이후 관리천 수생태계와 주변지역 오염 우려에 따른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환경 관련 분야의 대학교수, 전문가들이 참석해 수질(수생태계), 토양오염 가능성 등에 관한 평택시의 설명과 전문가 의견을 들었다.

단체 관계자들은 "지역 특성에 맞는 합리적 정책 방향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많은 경륜을 쌓아온 시민단체와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이번 화성.평택 수질오염사고와 같은 환경 사고의 위험성을 예방하기 위한 시의 선제적인 정책 수립 과 시민사회와의 소통이 필요함을 강조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강희 환경국 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환경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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