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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금감원으로부터 현장점검…부동산PF 수수료 관련 전망

한국투자증권, 금감원으로부터 현장점검…부동산PF 수수료 관련 전망

기사승인 2024. 03. 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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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진행
PF 수수료 관련 사태 파악 추정
한국투자증권 본사 (1)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금융감독원의 현장점검을 받는 중이다. 최근 금감원에 부동산PF 만기 연장 시 불법적인 수수료를 받거나 과도한 금리를 책정한다는 불만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에서는 관련 현황 파악을 위한 조사로 보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금감원으로부터 현장점검 중이다.

이번 점검은 부동산PF 수수료 실태를 파악하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다올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메리츠화재, 메리츠개피탈 등을 대상으로 나선 현장점검의 연정선이란 분석이다.

최근 시행사와 건설사에서 부동산PF 만기연장 시 제2금융권에서 불법적인 수수료를 요구하거나 과도한 금리를 책정하다는 민원이 나오자, 금감원에서 파악에 나섰다는 것이다.

특히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21일 열린 '부동산PF 정상화 추진을 위한 금융권 및 건설업계 간담회'에서 "PF 금리·수수료가 대출 위험에 상응해 공정과 상식 차원에서 합리적으로 부과되고 있는지 점검해 건설업계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현장점검 중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어떤 점검을 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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