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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추모관, 안중근 장군 114주기 순국 추모식 진행

유토피아추모관, 안중근 장군 114주기 순국 추모식 진행

기사승인 2024. 03. 2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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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추모관
경기도 안성시 유토피아추모관 전경 /유토피아추모관
유토피아추모관이 안중근 장군의 동양평화사상과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유토피아추모관은 매년 3월 26일 안중근 장군의 추모식을 개최한다. 이번 순국 114주기 추모식은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화곡길 130 유토피아추모관 평화광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유토피아추모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약전봉독, 안중근유언낭독, 추모식사, 대표헌화 순으로 구성됐다.

유토피아추모관은 3.1절을 시작으로 나라를 위해 순국선열과 동양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안중근 장군을 기리는 추모행사로 찾아오신 유가족에게 태극기 만들기, 무궁화 바람개비 나눔 행사를 시작했다.

유토피아추모관은 2010년 안중근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의 추모사업의 연계로 안중근의사를 안중근 장군으로 부르기 운동을 전개하고 국회 청원했다. 2015년에는 안장군의 순국105주기 기념으로 유토피아추모관 평화광장에 추모비를 건립했다. 문희상 국회의장, 이희호 김대중평화재단 여사가 보낸 추모화환으로 대표 헌화했다.

안중근 장군의 추모비는 '충혼의 혼불'이라는 주제로 꺼지지 않고 타오르는 영혼불멸의 나라사랑 정신을 불꽃으로 형상화했다. 높이 6m, 넓이 3m 규모에 이르는 대형 조형물에는 추모비문으로 안장군의 유묵 '천당지복 영원지락'(천당의 복이 영원한 즐거움이다)이 각인됐다.

하부구조는 언젠가는 장군의 유해 앞에 헌화를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무궁화문양의 부조가 조각됐으며, 좌우면 내부에는 장군과 관련된 유품을 전시할 수 있는 안치단을 설치했다.

유토피아추모관 관계자는 "매해 안중근 장군의 뜻을 정성으로 기리고 나라사랑과 평화와 자유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명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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