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 1년새 절반 ‘감소’…월세 52%↓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 1년새 절반 ‘감소’…월세 52%↓

기사승인 2024. 03. 28. 09:3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PYH2022121102750001300_P4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아파트 월세 매물 정보가 붙어 있다./연합뉴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이 1년 사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는 9141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2월(1만6107건)보다 43% 줄어들었다.

월세 거래는 5887건으로 작년 동월(1만2362건) 대비 52% 감소했다.

다만, 매매는 2485건으로 작년 동월(2533건)과 큰 차이가 없었다.

매매·전세·월세를 모두 포함한 전체 거래량은 작은 평형일수록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용면적 60㎡형 이하 아파트 거래량은 작년 2월 1만6828건에서 올해 2월 8726건으로 절반 가량 감소했다. 60㎡ 초과∼85㎡형 이하 거래는 1만789건에서 6503건으로 40% 줄었다.

85㎡형을 초과하는 대형 아파트 거래의 경우 3385건에서 2284건으로 33% 감소했다.

다방 관계자는 "아파트 전월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자 수요자 상당수가 빌라나 다세대 전월세로 넘어가면서 거래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