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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막아라’ 안성시, 드론 활용 멧돼지 기피제 살포

‘ASF 막아라’ 안성시, 드론 활용 멧돼지 기피제 살포

기사승인 2024. 03. 2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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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농가 중심 5월10일까지 살포작업
안성시, 드론 활용한 멧돼지 기피제 살포
안성시청 전경
경기 안성시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차단방역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멧돼지 기피제 살포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ASF는 경기.강원.충북.경북 북부지역에서 최근 남하해 현재 경남과 인접시군 등에서도 검출됐다.

금년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건수는 332건, 농장 발생은 2건이며, 봄철 농번기에 접어들어 인근 농장으로의 야생멧돼지의 침입이 높은 시기이다.

이에 안성시에서는 야생멧돼지의 차단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전문 드론업체와의 용역계약을 통해 동부권 산간지역에 분포한 양돈농가 127호에 대해 농장주변 야생멧돼지 기피제 드론 살포작업을 오는 5월 10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질병예찰과 신속대응을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주요 증상과 의심축 신고요령 홍보 문자 발송, 긴급전화 예찰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야생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이 지속 확산으로 내륙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다"면서 "개발된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므로 양돈농가의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질병의 원천차단에 만전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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