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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 4월 13일 명동대성당 도슨트 투어 시작

천주교 서울대교구, 4월 13일 명동대성당 도슨트 투어 시작

기사승인 2024. 03. 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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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도슨트 투어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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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이 명동대성당 도슨트의 설명을 듣고 있다./제공=천주교 서울대교구
다음 달 13일 '명동대성당 도슨트 프로그램'의 2024년 상반기 투어가 시작된다.

29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명동대성당 도슨트 프로그램은 명동성당을 돌아보며 성당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인 성 미술품에 대해 도슨트(관람객을 상대로 직접 설명하는 분)의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명동대성당 내부에는 스테인드글라스를 비롯해 1925년 로마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거행된 한국순교자 79위 시복식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79위 복자화' 등 유채 작품, 프란치스코 교황과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부조 등이 있다. 또한 성전 외부에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예수 사형선고 받으심' 조각상 등이 설치되어 있다. 이밖에 교구청 본관 앞 '예수상' 성당 입구 '청동문' 등 성당 내·외부를 통틀어 총 20여 점의 예술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투어는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데 명동대성당 제1기 가톨릭미술해설사 도슨트 양성과정을 통해 선발·위촉된 정예 자원봉사자 도슨트들이 성당 내·외부 작품 설명과 더불어 역사적인 배경도 설명해준다.

2024년 상반기 명동대성당 도슨트 프로그램은 4월 13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와 토요일 오전 10시 40분에 무료로 진행된다. 신자와 비신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투어를 원할 경우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명동대성당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 누리집(https://cc.catholic.or.kr/docent/)를 통해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접수할 수 있다.

한편, 15인에서 20인 사이 단체로 도슨트 프로그램 참여를 원할 경우 별도로 신청서를 작성하면 상반기 투어 기간 내 단독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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