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1월 은행 대출 연체율 0.45%…전달 대비 0.07%p 상승

1월 은행 대출 연체율 0.45%…전달 대비 0.07%p 상승

기사승인 2024. 03. 29. 11:0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연체율
/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올해 1월 국내은행의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이 0.45%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달 대비 0.07%포인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0.1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1월 중 발생한 신규 연체 규모는 2조9000억원으로 전달보다 7000억원 늘었지만, 연체채권 정리규모(4조1000억원)는 2조7000억원 줄었다.

이에 1월 중 신규연체율은 0.13%로 전달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50%로 전달보다 0.09%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전달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중소기업 대출 연채율이 0.12%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8%로 같은 기간 0.03%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규연체율이 작년 하반기 이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면서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충분히 반영해 대손충당금 적립을 확대토록 하는 등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