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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서울시·서울대와 AI신기술 기술협력 박차

공군, 서울시·서울대와 AI신기술 기술협력 박차

기사승인 2024. 03. 2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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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신기술 분야 상호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협업체계 구축… AI 역량 및 인프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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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과 서울 AI 허브, 서울대학교 AI 연구원 관계자들이 29일 충남 계룡 공군본부에서 AI 신기술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공군
공군은 29일 충남 계룡 공군본부에서 서울 AI(인공지능) 허브·서울대학교 AI 연구원과 AI신기술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헌중 공군본부 정책실장(준장)과 박찬진 서울 AI 허브 센터장, 장병탁 서울대 AI 연구원장 등 세 기관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공군과 서울 AI 허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개소를 앞둔 공군 AI 신기술융합센터의 설치와 운영, 지원 등에 관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했다.

앞서 공군과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 AI 허브에 공군 AI 센터를 설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아울러 공군과 서울대 AI 연구원은 AI신기술 분야 학술 및 인적교류, 공동연구를 통해 공군의 AI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서울대 AI 연구원은 공군 지휘관들을 대상으로 AI 정책과정을 개설하고 이를 정례화하는 등 연구원 자체 교육 프로그램에 공군 장병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 공군은 국방분야 기술개발 사업과 정부부처 R&D 과제에 있어 서울대 AI 연구원과 공동으로 기획하고 사업 참여를 도울 예정이다.

공군은 두 기관의 AI 전문인력들이 경력 단절 없이 군 복무를 마칠 수 있도록 공군 내 관련 직위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이들이 공군에 입대할 경우 AI 및 신기술 관련 부서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전역 후 재취업까지 지원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공군의 지능형 스마트비행단은 신기술 개발 및 연구를 위한 '테스트베드(Test bed)'가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스타트업과 서울대 AI 연구원이 임무현장에 적용가능한 국방분야 신기술 개발 및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김 정책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간의 고도화된 최신 과학기술이 국방분야에 신속하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세 기관은 AI신기술분야 민·관·군·산·학·연 협업의 대표 모델로서 정부 국정과제 이행과 국방혁신 4.0 추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군은 민·관·군 협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미래 항공우주력 건설을 위해 오는 5월 서울 AI 허브에 공군 AI 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공군은 공군 AI 센터를 중심으로 서울 AI 허브의 인프라와 서울대 AI 연구원의 연구역량 등을 적극 활용해 AI 및 신기술 분야에서 공군에 특화된 민·관·군·산·학·연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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