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GTX A노선 수서~동탄 개통에 앞서 동탄역 현장 점검

기사승인 2024. 03. 31. 11:3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GTX A노선 동탄역 현장 방문
지난 29일 GTX A노선 동탄역 종합상황센터를 방문한 김동연 지사가 동탄역 관계자와 소통을 하고 있다./경기도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30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A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지난 29일 오후 GTX A노선 동탄역을 현장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지사는 "15년 전에 경기도가 제안한 게 이렇게 큰 결실을 맺게 돼 도민과 함께 지사로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 한다"고 했다.

김지사는 이어 "5월부터 경기도가 '더 경기패스'라는 새로운 교통 할인 카드를 적용하는데 GTX까지 할인해 주는 유일한 카드"라며 이 카드 사용을 적극 권유했다.

이 카드는 일반 시민 20%, 청년 30%, 저소득층은 53%까지 혜택이 주어진다.

GTX는 2009년 4월 경기도와 대한교통학회가 GTX 3개 노선 추진을 국토교통부에 최초 제안했다. 이후 같은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 완료, 2012년 동탄정거장 착공에 이어 2017년 사업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30일 오전 5시 30분 첫 운행을 한다.
운행 요금표
GTX 운행 요금표/경기도
GTX A노선은 동탄~수서~삼성~파주까지 85.5㎞로 총사업비는 5조 7천421억원이다. 30일 개통하는 수서~동탄 구간은 수서, 성남, 용인(6월부터 정차), 동탄역으로 이뤄졌다. GTX A노선 중 파주~서울역은 올해 말 개통하며, 나머지 전 구간 개통은 2028년이 목표다.

GTX A노선 개통에 따라 버스로 79분, 승용차로 45분 소요되던 수서~동탄이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