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영농기 전에 유기질비료 1만4854t 지원

기사승인 2024. 03. 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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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경영비 절감하고 쌀 품질 제고
보령시, 농업경영비 절감 위해 유기질비료 1만 4854ton 지원
보령시가 지역 쌀 품질 제고를 위해 총 11억 2천만원을 투입해 유기질 비료를 농업인에 지원한다.
충남 보령시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영농기 이전에 유기질 비료를 지역농협을 통해 조기 공급한다.

보령시는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을 정착시키고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과 지역 쌀 품질 제고를 위해 총 11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기질 비료를 농업인에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으로서 유기질비료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 5509 농가이다. 지원물량은 1만 4854톤이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및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을 공급하며, 비종 및 등급에 따라 1포대(20㎏)당 1300원~1600원이 차등 지원된다. 부숙유기질비료의 경우에는 농지면적 1000㎡당 100포대를 초과해 지원할 수 없다.

김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이 농업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영농기 이전에 비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역농협을 통해 조기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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