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반사필름 등 폐기물 무상수거 호응 예산군 “올해도 계속”

기사승인 2024. 04. 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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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영농폐기물 257톤 무상 수거·처리로 ‘농가 호응’
예산군 영농폐기물 무상 수거·처리 모습
충남 예산군은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 농촌에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을 무상으로 수거·처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가 폐기물 처리비용 부담을 줄이고 영농폐기물 불법소각으로 인한 화재 예방과 미세먼지 발생 막기 위해 군은 적극 나서고 있다.

1일 예산군에 따르면 특히 사과 등 과일 착색을 위해 사용하는 폐반사필름은 재활용이 되지 않아 제때 처리하지 않고 방치되는 경우가 빈번해 이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실제로 폐반사필름은 농촌 경관을 해치고 바람에 날려 송전설비에 감기면 화재 원인이 될 수 있어 신속한 처리가 시급하다.

이에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해 당초 계획인 150톤보다 107톤이 증가한 총 257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처리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2023년 11월부터 추진한 영농폐기물 수거·처리는 종료됐고 올해 사업은 11월부터 재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폐반사필름 등 영농폐기물이 적기에 처리될 수 있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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