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부산테크노파크 직원들과 ‘소통·공감 타임’

기사승인 2024. 04. 0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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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1일 오후 부산테크노파크 소속 직원들과 함께 하는'소통·공감 타임'에서 발언하고 있다./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이 평소 소통이 쉽지 않은 부산시 산하기관과 사업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소통·공감타임'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달 25일 부산디자인진흥원에 이은 세번째으로 박 시장은 지난 1일 오후 부산테크노파크 소속 직원들과 함께했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테크노파크 소속 직원 40여 명과 함께 '부산 신산업 육성 전략'을 공유하며 중점 실행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박 시장은 현재 부산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허브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특정 기관 혼자만의 힘이 아닌 지·산·학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학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과 기술지원으로 기업의 성장을 돕고, 기업이 지역의 우수 인재를 채용함으로써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지방정부가 촉매제 역할을 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 수 있도록 테크노파크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박 시장과 직원들은 업무의 고충과 건의사항 등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혁신 역량을 기반으로 전통 제조업도 새롭게 도약시키고, 신산업도 육성할 수 있는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다"며 "지·산·학 브랜치를 통해 유의미한 성과가 나오고 협력의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 자리는 '글로벌 허브도시'의 비전을 공유하고, 부산을 싱가포르, 홍콩을 능가하는 국제 비즈니스 자유도시로 만들기 위해 물류, 금융, 디지털·신산업 등 부산의 강점 분야를 육성할 방안에 대해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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