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구 후보, 밀양장날 맞아 내이시장서 지지 호소

기사승인 2024. 04. 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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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웅 총선후보 "5개 공기업 유치, 잘사는 밀양 만들겠다"
안병구 후보 11
2일 밀양시 내이시장 입구에서 국민의힘 안병구 후보가 유세차량에 올라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총선과 같이 치러지는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안병구 후보는 밀양장날을 맞아 내이동 시장통 입구에서 유세를 이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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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범 배우와 함께 유세차량에 오른 국민의힘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병구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오성환 기자
안 후보는 유세차량에 올라 자신이 이렇게 국민의힘 시장 후보가 된 것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덕분이라며 감사의 인사와 함께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소속 도·시의원들이 자신의 선거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반드시 시장이 돼 이들과 함께 올바르게 밀양시정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또 "즉시 업무에 투입될 수 있는 준비된 시장 후보임을 강조하고 어려움에 처한 밀양을 잘 수습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이 돼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고 걱정하지 않게 질 좋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정을 잘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KBS2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 거란 관리역,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동동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배우 고인범씨와 경남도의회 장병국 의원이 찬조연설을 했다.

안 후보의 유세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총선에 출마한 박상웅 후보의 유세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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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장날을 맞아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상웅 후보가 밀양 내이동 시장 입구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박 후보는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자와 시민 앞에서 전 원내대표 김기현 의원· 대통령실 경제수석과 절친이라며 친분을 과시하고, 대통령과 담판지어서라도 밀양에 공기업 5개 이상 반드시 유치해 잘사는 밀양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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