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지방재정 집행평가 ‘우수’...인센티브 6500만원 확보

기사승인 2024. 04. 0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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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청사 전경
용인특례시청사 전경
용인특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평가'에서 243개 지자체 중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재정집행 부문에서 3조 5886억원을 집행해 행안부 목표액인 3조 5876억원 대비 100% 집행률을 기록했다. 소비투자 부문에선 3분기엔 1675억원을 집행해 행안부 목표액인 1358억원 대비 123.4%를 기록했고, 4분기엔 2288억원을 집행해 행안부 목표액인 2273억원 대비 100.6%의 신속 집행 실적을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65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지방재정 집행률로 평가한 결과다. '우수 자치단체' 선정은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예산 집행 관리를 통해 지방재정의 확장적 재정지출로 민간 시장에 자금을 조기 공급해 민생경제 회복과 안정 등 경제성장에 기여한 것을 의미한다.

시는 시의 역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제고하기 위해 전 부서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2024년에도 재정 신속 집행과 체계적인 예산 집행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신속집행 실태를 재정집행과 소비·투자 등 2개 부문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표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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