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서 19년만에 경남 최대 도민체전 열린다

기사승인 2024. 04. 0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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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부터 나흘간 36개 종목 열전
선수 등1만1885명 방문 지역경제 활기
20240401-오는 19일,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밀양서 열려
제63회 경상남도도민체육대회 홍보물. /밀양시
밀양시가 19년만에 단독으로 경남 최대 스포츠 이벤트 인 경남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제63회 도민체전은 오는 19일 개막해 22일 까지 나흘간 시내 경기장에 열린다.

지난해 보다 5개 종목(철인 3종, 수상스키, 스쿼시, 당구, 승마)이 늘어난 총 36개 종목에서 선수들이 열전을 치른다.

도내 18개 시군 선수, 임원 등 1만1885명이 밀양을 방문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대회 개막식은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에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밀양의 고유한 전통과 미래를 향한 의지를 담아낸'찬란한 전설 새로운 신화'라는 주제로 △선수단 입장 △주제공연 △성화 점화 △불꽃놀이 △드론 쇼 등 화려한 퍼포먼스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후 축하공연으로 오마이걸, 다이나믹듀오, 비오, 에녹, 하이량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져 행사를 빛낸다.

도민체전 기간인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국보 영남루와 밀양강 일대에서 밀양의 전통과 문화가 녹아있는 '2024 밀양문화유산 야행'이 열린다.

'밀양문화유산 야행'은 뜨거웠던 스포츠의 열기가 저무는 저녁에 아름다운 밀양강 야경을 배경으로 경남도민 모두가 화합하고 즐기는 문화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대회는 19년 만에 밀양시가 단독으로 개최하는 만큼 지역 사회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포츠뿐만 아니라 밀양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이 찾아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9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 관람을 위한 사전입장은 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 가능하다. 식전 행사는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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