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 세월호 10주기 추모 ‘노란리본’ 연극제

기사승인 2024. 04. 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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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세월호 10년의 기억들, 잊지 않겠습니다. 사진1
세종교육청, 세월호 10주기 추모 기간 운영. /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4월을 '기억의 달'로 지정하고 추모행사를 운영한다.

추모행사 중 특히 연극제 '노란리본'이 눈에 띈다. 세월호 가족들로 구성된 극단 '노란리본'을 18일 초청해 세월호 가족들이 지난 10년간 걸어온 여정을 연극으로 보여준다.

3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추모 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며 이 기간 각급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안전교육, 등굣길 노란 리본 달기 운동 등이 진행된다.

또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원을 추모하기 위해 대전현충원 순직 교사 묘소 참배, 안산 4·16 기억전시관 방문, 교육청 전 직원 묵념 및 추모 시 낭송,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기억공간 운영 등 행사가 열린다.

시 교육청 누리집에 추모 배너 게시, 노란 배지 달기, 추모 사진전 등 행사를 진행해 세월호 참사 10년의 기억을 되새긴다는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교육청 전 직원은 우리 아이들 한 명 한 명 모두가 나의 아이들이라는 생각을 갖고 더욱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도록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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