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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나이스신용평가 신용등급 ‘AA+ 안정적’으로 상향

현대카드, 나이스신용평가 신용등급 ‘AA+ 안정적’으로 상향

기사승인 2024. 04. 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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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_CI_official
현대카드는 국내 대표적인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AA 긍정적'에서 'AA+ 안정적'으로 상향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등급전망이 'AA 안정적'에서 'AA 긍정적'으로 상향된 지 4개월 만으로, 5년 만에 AA+ 등급을 회복한 셈이 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카드는 사업 전반에 걸쳐 현대자동차그룹과 연계성이 크고 그룹 내 중요도가 높다"며 "완성차 판매부터 구매 고객에 대한 금융서비스로 이어지는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현대카드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경쟁 지위가 높아지고, 매우 우수한 재무안정성이 유지될 전망임을 반영해 현대카드의 모회사인 현대자동차의 장기신용등급이 높아진 점도 반영됐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신용등급은 같은 날 AA+ 긍정적에서 AAA 안정적으로 상향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또 "현대카드는 시장점유율, 회원수, 자기자본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시장 내 상위권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특히 PLCC 확대, Apple Pay 국내 최초 도입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회원 기반이 점차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카드의 우수한 리스크 관리와 재무 안정성에도 주목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카드는 선제적 관리를 바탕으로 자본적정성 지표를 양호한 수준으로 유지해왔으며, 꾸준히 이익을 누적해 중장기적으로 자본적정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을 통해 현대카드의 현대자동차그룹 내 높은 중요도와 강력한 시장 지위를 입증했다"며 "현대카드의 우수한 리스크 관리 역량과 재무안정성을 다시 한 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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