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서울대수목원으로 꽃구경 갑시다…15일부터 23일간 개방

기사승인 2024. 04. 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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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시장, 시범 개방은 추후 전면 개방에 따른 중요한 과장
관악수목원 봄철 시범개방 사진(2023년 4월)
서울대 관악수목원이 개화기에 맞춰 오는 15일부터 23일 동안 개방된다. 사진은 지난해 수목원 개방 당시 최대호 안양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엄명수 기자
"봄 꽃 구경하러 멀리 가지 마세요"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서울대 관악수목원이 개화기에 맞춰 오는 15일부터 23일간 개방된다.

안양시는 지난해 수목원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난달 서울대 측과 실무협의를 통해 올 봄에도 개방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수목원에는 진달래길, 소잔디원, 수생식물원, 관목원, 참나무속 관찰로, 무궁화원 등 다양한 산책로와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아로마오일 마사지, 향기차 마시기 등 산림치유를 비롯해 목공체험, 숲해설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목원은 소중한 식물을 관리하는 곳으로 어렵게 개방된 만큼 반려동물 입장, 음식물·음료·돗자리 반입, 식물채취, 쓰레기 투기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수목원 시범 개방은 서울대 관악수목원 명칭 변경과 추후 전면 개방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수목원을 찾는 안양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힐링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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