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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교사 나선 한화진 환경장관 “늘봄학교 적극협력”

일일 교사 나선 한화진 환경장관 “늘봄학교 적극협력”

기사승인 2024. 04. 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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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장대초 아이들 만나 생태교육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인기'
한화진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4일 대전 유성구 소재 대전장대초등학교를 찾아 늘봄학교 선생님으로 참여하고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환경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만나 생태교육에 팔을 걷어붙였다.

4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소재 대전장대초등학교를 찾아 '늘봄학교' 일일 선생님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날 무공해 차량인 수소상용차(트럭)를 개조한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버스가 아이들의 눈에 띄었다.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버스는 지난 2004년 첫선을 보인 이래 현재까지 20년간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나 왔다. 환경부 관계자는 "앞으로는 교보생명과도 협업을 통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 장관은 수소로 대표되는 친환경 에너지와 화석연료인 석유를 사용하는 우리 주변의 다양한 이동수단(승용차, 버스 등)을 비교하며 아이들에게 친환경 가치를 알려줬다.

또 날씨와 봄꽃 이야기를 나누며 기후변화가 생물에 주는 영향을 함께 생각하고, 쓰레기 분리 배출 등 생활 속 친환경 실천 방법을 주제로 하는 퀴즈도 진행했다.

환경부는 앞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배우는 생물자원 체험교실 등 다양한 환경교육에 노력해 왔다. 올해 2학기부터는 늘봄학교 맞춤형 환경특화 교육과정을 개발해 일선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 장관은 "늘봄학교를 위한 놀이·체험형 환경교육을 개발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늘봄학교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앞으로도 교육부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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