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신평·장림·정관 산단, 청년이 찾고 싶은 곳으로”

기사승인 2024. 04. 04. 15:1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page
신평·장림 일반산업단지 위치도.
부산지역 신평·장림, 정관일반산업단지가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청년이 찾는 산단으로 재도약 한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4년간 신평·장림일반산단에 117억3000만원을, 정관일반산단에 88억7000만원을 투입해 청년문화센터 건립, 아름다운거리 조성(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을 추진한다.

신평·장림에는 청년문화센터 건립, 아름다운거리 조성,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3개 사업이, 정관에는 청년문화센터 건립,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2개 사업이 추진된다.

신평의 청년문화센터에는 실내체육시설, 상담센터, 청년공유오피스, 공유주방, 커뮤니티공간 등이 들어서고, 정관의 청년문화센터에는 복합문화공간, 실내체육시설, 공유오피스, 지원센터 등이 예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노후산단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사업에 선정된 신평·장림, 정관반산단의 개발을 부산시가 206억원을 투입해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노후산단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사업은 공장 위주의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청년 인재가 찾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청년 친화형 환경개선사업(산리단길 프로젝트)이다.

그간 산업부가 지원해오던 개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을 하나로 패키지화한 것으로, 공모선정지역에 복합·문화시설 등을 집적화함으로써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이 찾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사하구, 기장군 등과 협력해 추진한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노후 산업단지에 부족한 문화, 복지, 편의시설 등 지원시설이 확충돼 청년 근로자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청년 친화형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시장은 "산업구조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정체된 산업단지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노후 산단의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다"며 "우리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노후한 신평·장림, 정관 지역이 청년이 찾는 곳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