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량 속임 스톱”...구리농수산물공사, 수산시장 활어용 표준 바구니 교체

기사승인 2024. 04. 04. 13:5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중량 속임 행위 예방을 위한 표준 바구니 제작
보도자료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제작해 배포한 수산시장 활어용 바구니를 활용해 한 상인이 활어 무게를 재고 있다./공사
경기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수산시장에서 사용하는 활어 바구니를 표준 바구니로 전면 교했다.

공사는 활어용 표준바구니 대형 800개, 소형 400개, 조개용 표준바구니 400개 등 총 1600개 바구니를 제작해 수산부류 유통인에게 제작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교체된 바구니에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인쇄돼 표준바구니를 쉽게 구분할 수 있게 했다.

공사 관계자는 "활어의 경우 기존 사용하던 용기는 물빠짐이 원활치 않아 정확한 중량 계측이 어렵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물이 잘 빠질 수 있는 표준 바구니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이번에 배포한 표준바구니 사용 조기 정착을 위해 수산부류 유통인에게 기존 바구니를 폐기할 것을 권고하고 배포한 표준바구니를 사용하도록 교육과 함께 지도·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고 했다.

공사 김진수 사장은 "이번 표준바구니 제작은 호객행위와 중량속임 근절을 등 유통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추진됐다"며 "하남 대형 활어도매상인 영업이 하반기 예정된 상황에서 수도 동북권 수산물 거점 도매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 수산부류 유통인과 함께 수산시장 이미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