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고향 수영 지키겠다” 사퇴 거부의사

기사승인 2024. 04. 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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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장예찬 후보(무소속)가 5일 사전투표 후 수영로타리 거리 유세를 하고 있다./조영돌 기자
부산 수영구에 출마한 무소속 장예찬 후보에게 사퇴 압박을 가해지는 가운데 장 후보가 선거 완주 의지를 보임에 따라 수영구 선거 결과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장 후보는 사전 투표 첫날인 5일 투표를 마친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예찬은 수영구 주민들과 고향을 지키겠다"며 사퇴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날 장 후보는 "오늘과 내일 사전 선거가 치러집니다. 사전투표에 꼭 참여해 주시고 수영의 아들 장예찬을 지켜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치열했던 경선과정과 국민의힘 공천확정, 공천취소 그리고 무소속 출마 짧은 기간 힘든 상황 속에서도 수영구 주민 여러분만 바라보고 뚜벅뚜벅 걸어왔니다"고 했다.

장 후보는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것은 수영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며 "수영구를 절대 떠나지 않을 유일한 토박이, 3대가 함께 사는 수영의 아들, 진짜 수영을 사랑하고 잘 아는 후보 '장예찬'에게 수영의 미래를 맡겨 달라"고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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