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구 밀양시장 후보 “밀양을 전국 최고의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만들겠다”

6일 오전 무안장터, 오후 영남루 무형유산 상설공연장서 선거유세 이어가
문화예술 시책에 예술인 참여시키고, 시립예술단 창단· 밀양문학관 건립 약속

밀양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안병구 후보가 6일 무안장날 장터에서 시민들과 악수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안병구 밀양시장 후보가 6일 밀양 영남루 앞 마당에서 열린 무형유산 합동공연을 준비중인 법흥상원놀이 예능인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하며 밀양시장 후보로 안병구를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4·10 경남 밀양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안병구 후보가 지난 6일 무안장터, 영남루 등에서 선거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5일장을 맞아 열린 무안장터를 돌며 주민들을 만나 "깨끗한 후보, 신뢰할 수 있는 후보 안병구가 밀양 발전을 앞당기겠다"면서 압도적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밀양 영남루를 방문해 2024년 무형유산 상설공연 개막 합동공연을 위해 준비중인 무형유산 관계자와 시민들의 손을 잡고 일일이 악수를 하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밀양의 무형유산을 전승 보전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노고에 대해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병구 후보가 6일 밀양 영남루 앞 마당에서 열린 2024년 무형유산 상설 합동공연 관람을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안 부호는 밀양을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우뚝 세우고, 문화예술인들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공약을 꼭 지키겠다며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될 수 있도록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안 후보는 문화예술 중심도시의 위상을 재정립 하기 위한 방안으로 △문화 예술 정책 및 예산 편성시 문화 예술인들 참여 △문화·예술 공간의 상시 개방으로 관리자 중심이 아닌 전문가, 시민 중심의 탄력적 자율적 운영과 창의성과 혁신을 통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트를 발굴 육성 △지역 문화 예술인의 테마거리조성으로 상시적 전시 판매 및 공연 공간 창출 △ 밀양문학관을 설치해 밀양문학의 역사를 보존하고 문학의 미래를 창조하는 공간 제공 △시립예술단을 창단해 시민에게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를 활성화하는 등 문화유산의 보존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세계문화유산인 아리랑의 국가 브랜드화 사업 추진으로 글로벌 아리랑 문화행사를 추진하겠다는 문화예술 공약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