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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올해 4종 신작 출시 예정…주가 ‘긍정’ 전망”

“크래프톤, 올해 4종 신작 출시 예정…주가 ‘긍정’ 전망”

기사승인 2024. 04. 0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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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8일 크래프톤에 대해 올해 4종의 신작 출시 예정으로 신작 기대감이 멀티플 할증 요인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이 전망한 크래프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5704억원, 영업이익은 17% 감소한 2343억원이다.

대신증권은 펍지 PC 매출 부문에서 전년 대비 13% 증가한 2019억원을 예상했다. 성수기 및 7주년 업데이트 효과로 1분기 스팀 평균 트래픽은 작년 4분기 대비 21% 증가했다. 최고 동접자 수는 무료화 전환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 약 77만명 기록했다. 유저당 평균 매출(ARPU) 역시 통상적으로 1분기가 높아 이번 분기에 PC는 분기 최고 매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한 배그 모바일 매출은 전년보다 1% 증가한 3503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가장 매출 비중이 큰 화평정영 수수료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21%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에서 지속되는 규제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지은 연구원은 "다만 순매출로 인식하는 화평정영의 수수료 매출과 달리 PC는 총매출로 인식, 스팀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앱수수료 증가, 마진 믹스 저하가 예상된다"며 "마케팅비는 신작 부재에 전분기 대비 15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아쉽긴 하나 실적 시즌 이후 바로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사전 마케팅과 신작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며 "이어 하반기 다수의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어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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