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민참여예산제 참여하세요”

기사승인 2024. 04. 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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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제 대폭 개편…'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주민 일상생활을 위한 20억원, 의견수렴 창구 다각화
남원시청 전경 박윤근 기자
남원시청 전경./ 박윤근 기자
전북 남원시가 대시민 2024년 주민참여예산제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8일 시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운용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심사, 선정 과정까지 참여하는 제도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해 총 20억원 규모로 5월부터 공모를 시작한다.

그간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전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보다는 소규모 시설사업 위주로 제안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시행한다.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예산 전문 교육기관에서 4월 9~5월 28일까지 읍면동에 직접 찾아가 시민이 알기쉽게 주민참여예산 제안서를 작성하고 발굴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발굴된 제안사업은 새롭게 구성된 분과위원회 심의를 통해 다음연도 예산안에 반영되고 시민의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게 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지역의 주인 주민이 예산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의미 있는 제도인만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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