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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노동부, ‘금융·고용 복합지원방안’ 현장 점검

금융위-노동부, ‘금융·고용 복합지원방안’ 현장 점검

기사승인 2024. 04. 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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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금융·고용 복합지원 방안'의 진행상황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점검회의는 지난 4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에 이어 마련된 자리로 현장 상담인력과 금융·고용 복합지원 방안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해 현장에서 정책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과 이성희 고용부 차관은 이번 정책의 취지를 설명하고 향후 각 센터에서 서민·취약계층의 복합적인 어려움을 다층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 차관은 "지난 1월 업무협약 이후 75일간 현장에서 차질없이 준비해왔으며 현장 일선에서 각 제도를 세심하게 이해하고 지속적인 협업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상담사 대상 교육 및 간담회, 워크샵 등 소통의 기회를 지속 마련할 계획"이라며 "현장에서도 생계 어려움을 고용·금융 연계를 통한 일자리로 해결하는 성공사례를 적극 발굴,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위원장은 "정책의 성패는 결국 민생 현장의 한 가운데서 일하는 일선 직원들에게 달려있으므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서민·취약계층이 우리 정부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해달라"며 "부처 간 벽을 허물고 협업을 통해 마련한 이번 정책을 통해, 국민의 삶이 보다 안정적인 모습으로 변화되고 서민금융도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당초 6월 시행예정인 정책 중 앞당겨 시행할 수 있는 4가지 과제를 이달 중 시행하기로 했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한 정책서민금융·채무조정 이용자 중 비정규소득자나 무직자를 대상으로 고용지원제도를 필수적으로 안내하고, 서민금융진흥원의 햇살론 유스나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제도를 이용하는 청년에게 고용노동부의 청년 고용지원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다.

햇살론 유스에 이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한 취업자 대상 정책서민금융 인센티브 시행도 앞당겨 근로자햇살론과 햇살론뱅크의 보증료를 인하(0.1%포인트)하고, 소액생계비대출 연체자에 대해 알림톡 등을 통해 고용지원제도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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