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신공항 건설 민간 47개사 참여의향서 제출…조기 개항 청신호

기사승인 2024. 04. 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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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향서 제출 기업 후속절차 조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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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감도. /아시아투데이DB
TK신공항 건설과 종전부지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5일까지 접수한 이 사업의 민간참여자 공모 결과 대형건설사 10곳 포함 47개사가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 군 공항 통합이전 사업이자 역대 최대 규모 기부대양여 사업의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는 지난달 LH, 한국공항공사 등 공기업,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과 TK신공항 건설과 종전부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시는 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은 대형건설사 중에서도 논의를 계속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해 추가적인 참여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공공기관 중심으로 운영 중인 실무협의체를 확대해 산업은행 PF 전문가와 대구은행 금융실무자 등 민간 전문가를 포함하는 실무협의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신공항 건설은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이 관건"이며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의 마지막 관문인 공모를 통한 민간참여자 구성에도 총력을 다해 대구 미래 100년의 번영을 약속하는 새로운 하늘길을 조기에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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