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년 대구국제마라톤대회 3.1절 개최 추진

기사승인 2024. 04. 0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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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업예산 상반기 내 조기 발주 완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중립 엄정히 지켜라
간부회의 2
8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발언하고 있다./대구시
말도 많았지만 대회신기록 수립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둔 2024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내년에는 3.1절에 개최될 전망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8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2025 대구마라톤대회는 3·1절 개최를 추진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대회기간 기온이 전반적으로 높아 좋은 기록이 나오지 못했다는 판단에서다. 그리고 교통통제에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고 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개최시기 변경을 지시한 것이다.

그러면서 홍시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무 사고없이 성료돼 관계 공무원들과 경찰,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교통 통제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기획조정실에 "모든 사업예산을 상반기 내 조기 발주를 완료하라"며 "국비사업 집행에 철저를 기해 반납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틀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지금까지 공무원들이 선거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었다"며 "선거가 끝날 때까지 선거 중립을 엄정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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