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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셀, 2024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선정

큐로셀, 2024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선정

기사승인 2024. 04. 0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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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성 홍반성 루프스병 임상시험'…10억7000만원 지원 확보
큐로셀 C.I.
CAR-T 치료제 전문 기업 큐로셀이 '불응성 전신 홍반 루푸스 치료용 차세대 Anti-CD19 CAR T 치료제의 개발' 연구개발 과제가 2024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8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안발셀을 이용한 전신성 홍반성 루프스병 임상시험에 10억 7000만원을 지원 받았다. 큐로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큐로셀의 차세대 CD19 CAR-T 치료제 안발셀의 적응증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큐로셀은 재발성, 불응성 거대B세포림프종(LBCL) 환자를 대상으로 안발셀의 임상을 완료했다. 혈액암 및 고형암에 대한 국내 최대규모인 총 14개의 CAR-T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는 정확한 발병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데다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려운 자가면역질환으로, 기존 치료제에서 효과가 없는 환자들은 장기 부전으로 인해 사망까지 이르는 심각한 질환이다. 중증환자만 국내에 약 3000~5000명 정도로 추산된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림프종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된 안발셀을 활용해 새로운 질환인 루푸스로 적응증을 확장하는 전략을 수립했다"며 "난치성 질환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제가 신속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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