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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딱 한표 부족, 본투표 압도적 지지” 끝까지 호소

한동훈 “딱 한표 부족, 본투표 압도적 지지” 끝까지 호소

기사승인 2024. 04. 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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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 끝까지 읍소하는 韓
공주 찾은 한동훈 비대위원장<YONHAP NO-2506>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충남 공주시 공주대학교 후문 앞에서 정진석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본 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셔야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딱 한 표가 부족하다"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당원·후보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여러분의 성원으로 어려웠던 선거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어렵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야당에 대해 "지난 2년간 우리 정부와 여당은 너무나 힘들었다"며 "나라를 위해 꼭 필요했던 민생법안은 야당의 발목잡기에 좌절됐고 일 좀 하려고 하면 범죄자 방탄에 막혔다. 그들은 온갖 가짜뉴스와 거짓 선동으로 정부를 흠집냈고 초당적 협력이 필요했던 외교와 나라의 미래가 걸린 개혁에도 어깃장만 놓았다"고 읍소했다.

그러면서 "이랬던 야당이 범죄자 공천하고 막말 공천하고 여성비하 공천하고도 200석을 얻겠다고 큰 소리를 치고 있다. 그런데도 저희들의 부족함 때문에 이들을 막기 벅차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 위원장은 "결국 국민을 믿을 수밖에 없다. 이렇게 무도하고 뻔뻔한 야당을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의석을 달라. 지난 2년간 범죄자집단을 상대로 악전고투해 온 정부와 여당에게 계속 싸울 수 있는 힘을 주시라"고 재차 읍소했다.

이어 "4년 내내 일은 하지 않고 방탄만 하려는 세력, 줄줄이 엮여서 감옥에 가야할 사람들에게 내 나라, 우리 위대한 대한민국의 입법부를 맡길 수는 없다"고도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14개 서울 지역 유세를 돌고 마지막 15번째 일정으로 서울 청계광장 파이널 무대에 오른다. 한 위원장은 "후보, 동료 여러분 조금만 더 힘을 내자. 저는 지금 이 시간부터 잠시도 쉬지 않고 선거운동이 끝나는 밤 12시까지 뛰겠다. 여러분의 악수 한 번이, 인사 한 번이 대한민국을 살린다는 각오로 뛰고 또 뛰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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