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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 신보와 ‘건설사 데이터 경쟁력 강화’ 맞손

전문건설공제조합, 신보와 ‘건설사 데이터 경쟁력 강화’ 맞손

기사승인 2024. 04. 0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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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사진 왼쪽)과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이 '데이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문건설공제조합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이 신용보증기금(신보)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조합원사인 건설사들의 금융 데이터 편의성 강화에 나선다.

K-FINCO 지난 8일 신보DHK 데이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은재 K-FINCO 이사장, 최원목 신보 이사장을 비롯해 K-FINCO와 신보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건설 금융에 최첨단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업분석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K-FINCO는 조합원사인 건설사의 금융 데이터 편의성 강화를 제고한다. 우선 신보의 조합원 관련 빅데이터를 신용평가·사전관리 강화 등에 활용해 조합의 데이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보는 K-FINCO가 제공하는 기업 데이터 정보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 기업분석 평가모형의 정합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K-FINCO와 신보의 전산이 연계됨으로써 제무제표·부가세 정보·금융거래확인서 등 K-FINCO 조합원이 신보를 이용할 때 필요한 서류가 자동으로 제출할 수 있게돼 조합원 편의도 한층 증대될 전망이다.

이은재 조합 이사장은 "신보와의 데이터 교류 및 지능형 기업분석 정보공유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조합의 축적된 자료에 신보의 AI 기업분석기술을 접목시켜 신용평가 업무에 활용하고, 리스크 관리 강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데이터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에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유통 허브로서 데이터 생태계를 활성화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해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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