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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국민의미래, 나라 위해 일하고 싶다…한번만 기회달라”

인요한 “국민의미래, 나라 위해 일하고 싶다…한번만 기회달라”

기사승인 2024. 04. 0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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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본투표 독려 대국민 기자회견 개최
인요한 선대위원장, 본투표 참여 호소<YONHAP NO-2296>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여의도 당사에서 대국민 본투표 참여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나라를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미래는 국민의힘이 지역구 후보만 내는 대신 만든 비례대표 정당이다.

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들과 '대국민 본투표 참여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정말 절박하다. 그동안 우리가 지내오며 잘못한 것도 많지만, 중요한 것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들이 진심으로 나라를 생각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이 일을 못 해서 윤석열 정권이 태어난 것"이라며 "그런데 지금 와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윤 대통령을) 끌어내리자고 하는 건 민주주의와 헌법에 대한 도전이자 파괴적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범야권) 200석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러면 나라가 혼란스러워진다"며 "개헌하자고 할 거고, 개헌이 이뤄지면 나라가 아주 바람직스럽지 않은 방향으로 가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그러면서 "투표 꼭 하셔야 한다"며 "우리가 다 잘했단 내용은 절대 아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국회에 들어갈 기회를 주신다면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호소했다.

일부 자유통일당 지지층이 '28청춘'(지역구는 2번 국민의힘, 비례대표는 8번 자유통일당) 구호를 주장하는 데 대해선 "8번은 국민의미래와 아무 관계 없는 번호"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두 번째 용지의 두 번째가 4번이다. 기호에 대한 혼선이 잡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미래는 비례대표 1번으로 여성 장애인 최보윤 변호사를, 2번은 탈북민 과학도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원 등을 공천했다. 인 위원장은 8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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