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복기왕·강훈식 당선 “무거운 책임감으로 일하겠다”

기사승인 2024. 04. 1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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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아산 당선자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복기왕 후보가 배우자 박현우 씨와 승리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왼쪽). 강훈식 후보도 배우자 김희경 씨와 3선 달성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사진 오른쪽). /이신학 기자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충남 아산시 갑구 복기왕 후보와 을구 강훈식 후보가 승리하며 더불어민주당이 완승했다.

복기왕 후보는 갑 지역구에서 4만2153표(53.79%)를 획득하며, 3만4555표(44.09%)를 얻은 국민의힘 김영석 후보를 7598표차로 따돌리고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새로운미래 조덕호 후보는 1652표(2.10%)를 기록했다.

을 지역구 강훈식 후보는 5만8932표(60.35%)를 받아 3만8716표(39.64%)를 얻는데 그친 국민의힘 전만권 후보를 2만216표차로 물리치고 3선에 성공했다.

복기왕 후보는 "살기 좋은 아산,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아산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면서 "국회에서 여야 의원과 두루 소통하고 정부 부처를 설득해 성과를 가져오겠다. 예산이 필요하면 예산을 가져오고 현안은 막힘없이 해결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민심의 도도한 흐름을 확인했다. 민심을 받들어 잘못된 국정을 바로잡고 정치 개혁과 대한민국의 더 큰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큰 정치의 무대에서 아산과 충청권의 발전을 위 해당당하게 목소리를 내겠다. 시민과 도민의 자부심을 다시 한번 높이고 희망의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강훈식 후보는 "저와 민주당을 선택해주신 분들과 다른 선택을 하신 분들께도 모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나라의 위기 속에서 치러진 선거인 만큼 어렵게, 그러나 결연하게 결정하셨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 여러분의 무거웠던 고민들 이제 저에게 맡아,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아산을 충청남도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면서 "아산발전, 시작한 사람이 완성하겠다. 맡겨주신 모든 소임 기쁘게 대리하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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