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여의도공원서 진행
치매예방 이벤트 부스 운영…1000여명 참석
| 서울특별시청 전경18 | 0 | 서울시청 /정재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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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2일 오전 9시 30분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제10회 서울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는 걷기를 통해 치매를 예방함과 동시에 치료를 통해 평범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치매어르신과 가족을 비롯해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가한다. 오세훈 시장도 참석해 '치매안심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안전한 행사 참여를 당부한 뒤 출발을 알리는 징을 울릴 예정이다.
코스는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시작해 산책코스를 따라 한바퀴를 순회하는 800m(약 20분 소요)로 진행된다. 어르신 안전을 위해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 요원이 동행한다.
자치구는에서는 △ 치매 바로알기 퀴즈(마포·서초구) △뇌 건강 운동회(광진구) △치매예방 틀린그림찾기(강동구) △단어 기억하기 게임(관악구)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어르신 난타공연, 치매예방체조 지연 등과 함께 경증치매 어르신 바리스타가 음료를 만들어 주는 이동형 카페 '기억다방', 서울시 '손목닥터9988' 홍보부스도 마련된다.
행사에는 치매환자와 가족, 서울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나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