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인천항 아암2단지’ 잔여부지 민간투자유치 추진

기사승인 2024. 04. 14. 11:4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내달 중 잔여부지 8만8000㎡에 대한 사전협의 신청 접수 예정…GDC 등 전자상거래 특화 물류단지 조성
㈜로지스밸리인천포트지디씨 물류센터 전경
㈜로지스밸리인천포트지디씨 물류센터 전경/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의 마지막 잔여부지에 대한 민간투자유치가 추진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아암물류2단지 특화구역 잔여부지 약 8만8000㎡를 대상으로 국제물류센터(GDC) 운영 등 전자상거래 특화 물류단지 입주 희망기업의 투자유치를 내달 중 추진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미래투자 가능성에 중점을 둔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된다. 참여희망기업은 해당 구역(획지 전체 또는 일부 선택)에 대해 자율적으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아암물류2단지는 전국 최대 해상통관장 유치, 종합보세구역 지정을 통해 전자상거래 물류에 최적화된 부지로 △수도권과 인접한 인천항의 지리적 이점 △인천공항과의 Sea&Air 연계 △대중국 카페리 서비스 등 물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천항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은 이커머스 1∼5획지(23만3000㎡)와 스마트 공동물류센터(2만3000㎡) 1개 획지 등 25만6000㎡로 조성됐다.

민간자본 3189억원 유치에 성공하고 물동량 6만3865TEU, 고용 1349명을 창출(입주기업 5개사 사업계획기준)함으로써 지정 당시 기대했던 목표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최초 입주기업인 ㈜로지스밸리인천포트지디씨는 건축물 사용승인을 완료하고 내달 중 개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김상기 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유관기관 및 특화기업 집적화, 물류환경 개선을 통해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를 국내 최고의 전자상거래 특화단지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입주기업 모집절차에 전자상거래 특화기업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