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관광공사, 대만 관광객 유치 총력

기사승인 2024. 04. 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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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대만 주요 여행사 초청, 10일~14일 팸투어 진행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출시, 5월부터 대만 시장 본격 공략
경기도를 방문한 대만 팸투어
경기관광공사가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펨투어에 초청한 대만 여행사와 매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공사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대만 관광객 유치 총력전에 나섰다. 대만 전용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서다.

양 기관은 대만관광상품을 개발해 다음달부터 대만 시장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공사는 타이베이에 있는 홍보사무소를 통해 3월부터 아시아나 타이베이지점 및 8개 주요 여행사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선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주요 여행사 7개사와 매체 6개사를 초청, 경기도의 신규 관광자원에 대한 팸투어를 펼쳤다.

이번 팸투어는 △파주 평화누리 캠핑장 바비큐 및 카라반 체험 △DMZ 개성인삼체험 △평화누리길 연천 11코스 임진강 주상절리 카약 액티비티 체험 △화성 서해랑 해상케이블카 해양관광자원 체험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명소 체험 △안성 아쿠아필드 웰니스 체험 △에버랜드 여름축제(슈팅워터펀) 상품개발 현장 점검회의 및 야간 프로그램 체험 △여주 루덴시아 신규 테마파크 체험 △스타필드 수원 신규 쇼핑몰 체험 등으로 꾸며졌다.

대만 여행사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경쟁력 있는 신규 패키지 상품 개발이 절실한 상황에 이번 팸투어를 통해 상품개발 및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양덕 도 관광산업과장은 "대만은 2019년 방한 외국인 3위로 126만명이 방한한 핵심 관광 타깃 시장"이라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출시해 보다 많은 관광객이 경기도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원용 공사 사장은 "외국인의 관광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웰니스, 아웃도어, 액티비티, 지역음식 등 경기도 구석구석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발굴·개발해 K-관광 발전에 기여하고, 고부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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