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 취임 “상공인들의 화합과 지역경제계의 역량 결집할 것”

기사승인 2024. 04. 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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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취임식 열려
부산상공회의소 제25대 양재생 회장 취임식 개최_20240415 (2)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이 제25대 회장 취임 및 의원부 출범식 에서 깃발을 흔들고 있다./부산상의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양재생 회장은 15일 열린 취임식에서 "지역경제의 미래를 위한 긍정의 아이콘으로써 상공인들의 화합과 지역경제계의 역량을 결집하는 용광로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글로벌 물류기업을 키워오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을 동북아 해양물류허브를 넘어 지구촌 중심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는 큰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대기업 유치,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기업애로 해소 등을 통해 지역기업의 성장기반을 강화하고, 산업은행 본사이전, 가덕도신공항의 조기 개항, 부산형 복합리조트 건설과 같은 산업인프라 업그레이드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부산상공회의소의 높아진 대외 위상에 맞게 활동영역을 경제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기여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양 회장은 "부산이 암환자 수와 규명되지 않은 질환자 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오는 등 좋지 못한 정주환경은 청년들이 부산을 떠나는 이유가 되고 있다"면서 "부산상공회의소가 사회공헌 차원에서 시민의 건강을 위해 맑은 물 공급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은 박형준 시장과 안성민 의장, 하윤수 교육감, 강병중 회장 그리고 부산출신 김진명 작가 부산상의 의원과 임직원 그리고 지역 주요인사 등 내빈 7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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