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지자체·中企와 상생…사회적활동 확대하는 유통업체

지자체·中企와 상생…사회적활동 확대하는 유통업체

기사승인 2024. 04. 18. 10:2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GS25, 중소기업 상품 해외 수출 활성화 협약
롯데마트·슈퍼, 군산시 등과 어업 환경 조성 맞손
K-FOOD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
김천주 GS리테일 편의점 지원부문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상훈 봉땅 대표, 권오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사(이하 왼쪽부터)가 상생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리테일
국내 주요 유통업체가 중소기업·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등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는 지난 17일 서울 aT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중소기업 봉땅과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은 △해외 공동 판촉 진행 △한류 활동 홍보 마케팅 강화 △소비자 체험 홍보 △제품 현지화 업무 등에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GS25는 베트남, 몽골에 있는 해외 오프라인 점포망을 적극 활용해 참여 기업 봉땅의 상품 판매에 적극 협력해 나감으로 K-디저트를 세계에 안내하는데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에 1호 협력 사업에 선정된 봉땅은 한국방문 시 꼭 먹어봐야 할 디저트로 인기 높은 K-도넛 꽈배기를 MZ세대 감성에 맞도록 재탄생 시킨 기업이다. 꽈배기를 변형한 도넛에 다양한 토핑과 감각적인 점포 인테리어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브랜드다.

김천주 GS리테일 편의점 지원부문장은 "GS25가 인지도가 높은 K-푸드 중소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첫번째 파트너 기업으로 선정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K-푸드 수출 혁신 전략 사업에 협조해 성공적인 수출 모델을 만드는데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환경재단에서 진행된 바다愛진심 업무협약식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이 '바다愛진심 업무협약식'에서 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쇼핑
같은날 서울 환경재단에서도 롯데마트와 슈퍼는 군산시, 한국수자원공단서해본부, 환경재단과 함께 '바다愛(애)진심'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해양 생태계 보전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업무 협약을 기획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탄소중립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바다숲 조성·관리, 해양생태환경 개선 등에 군산시, 수산자원공단, 환경재단과 적급 협력키로 했다.

특히 바닷속 탄소흡수원(블루카본)으로 주목받는 잘피 서식지를 복원·확대하고 군산시 인근 해안의 환경 정화 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내달에는 군산시가 롯데마트와 슈퍼를 군산시 '장자도 바다 가꿈이'로 임명할 예정이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 임직원은 군산시 장자도에서 잘피 보조구 제작 및 이식 활동과 함께 이식지 인근의 해안과 해변의 정화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 생태계 보존·생물 다양성 인식 문화 확산을 위해 어린이 해양 환경생태교육 캠프 '바다愛(애)가까이'도 개최한다.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은 "앞으로도 유통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