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안성시, 가축분뇨 관련시설 합동점검

안성시, 가축분뇨 관련시설 합동점검

기사승인 2024. 04. 18. 13:4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2~6월21일 경기도 350곳 선정
민원 다발지역·하천 인접시설 중점
안성시, 가축분뇨 관련시설 합동점검
안성시청 전경
경기 안성시가 가축분뇨 관련시설로 인한 수질오염과 악취 발생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정부·지자체(도, 시.군)와 함께 가축분뇨 배출시설과 처리시설 등을 합동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경기도 31개 시·군에 350개를 선정해 오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시행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상습 민원 다발 시설, 주요하천 인접시설, 무허가 축사시설 등 가축분뇨 배출·처리 관련 시설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가축분뇨 또는 퇴비.액비를 상수원지역 등 하천 주변, 농경지 등에 야적.방치하거나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 △농경지 등에 가축분뇨 등을 과다 살포.부숙되지 아니한 상태로 살포 또는 불법 투기하는 행위 △배출시설과 처리시설 관리기준(방류수 수질기준, 악취 기준 등) 준수 여부 △배출시설 변경허가 또는 변경신고 없이 규모를 증설하는 행위 △준공검사 미이행 상태로 배출시설과 처리시설 사용 행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지자체 합동점검 시 발견된 위법 사항에 대해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면서 "농가에서는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 가축분뇨 공공수역 유출 등 법령 위반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자체 점검을 실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