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에서 남교사가 동성 학생 ‘성폭력’…경찰 긴급체포

기사승인 2024. 04. 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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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전남경찰 전수조사
영광 법성고등학교
전남 영광 A고등학교 전경
전남 영광군의 A고등학교 B교사가 동성 학생을 기숙사 사감실로 불러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지난 16일 경찰이 해당교사를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B교사는 동성 제자를 상대로 성폭행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을 받고 있다.

경찰은 다른 피해 학생들이 더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이날 전남교육청과 해당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112신고가 접수된 당일 B교사를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하고 이날 검찰은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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