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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청동에 도심등산관광센터 개관

서울 삼청동에 도심등산관광센터 개관

기사승인 2024. 04. 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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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등산관광객에 등산·피크닉·캠핑 물품 대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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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심등산관광센터 2호 북악산점이 18일 개관했다./ 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 종로구 삼청동이 '등산관광' 중심으로 거듭났다.

서울관광재단은 18일 서울도심등산관광센터 2호 북악산점(이하 2호점)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도심등산관광센터는 서울관광재단이 외국인 등산관광객을 대상으로 다국어로 등산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등산 물품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해 9월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 서울도심등산관광센터 1호 북한산점을 첫 개관하고 등산 관광 안내(국·영·중·일), 등산 물품 대여, 샤워실 및 탈의실 운영, 짐 보관 서비스, 포토존, 라운지 운영 등 도심 등산관광 체험에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서울도심등산관광센터 2호점은 삼청동 문화거리 한옥건물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로모 자리잡았다.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시범운영 되다 이날 공식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해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정문헌 종로구청장, 주한체코대사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 후 내빈들은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한 산악인 김미곤 대장과 함께 등산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반나절 북악산 하이킹코스 등반에 나섰다.

서울도심등산관광센터 2호점은 서울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는 것을 고려해 도심에서 가볍게 피크닉이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물품 대여서비스를 운영하고 서울의 산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안내한다.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안에 서울도심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시범운영 기간 중이었음에도 북악산점은 이미 일 방문객 백명을 넘어섰다"며 "북한산점과 북악산점, 개관 예정인 관악산점 등 세 곳의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연간 방문객은 약 5만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서울의 산과 같이 서울만의 유니크한 매력과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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