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소부장 강소기업 육성 통해 319억원 성과 달성

기사승인 2024. 04. 19. 13:4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육성지원, 3년간 68개사 지원 319억원 경제적 성과 달성
수혜기업, 전·후 성과 조사 결과, 기술자립도 52.8% 향상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도내 소부장 사업체를 지원해 효과를 보고 있다.

경과원은 '소부장 강소기업'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3년간(2021년~2023년) 68개사를 지원한 결과, 319억원의 경제적 성과를 이뤘다고 19일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소부장 공급사슬 구조가 도에 집중돼 있는 도내 소부장 사업체는 총 11123개로, 소부장 기업의 36.9%를 차지하며, 생산액의 42.1%를 담당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부가가치의 82.8%를 창출했다.

또한 '소부장 기업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119건의 특허·지재권 인증 획득과 161명의 일자리 창출 및 기술자립도가 52.8% 향상됐으며, 거래처 다변화로 인한 사업화 역량은 54.6% 향상됐고, 불량률이 6.9% 감소해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됐다.

△수혜기업 중 A사는 고령화로 인한 복강경 수술 시장의 연평균 5% 성장에 맞춰 범용 전기수술용 장비를 개발, 9000대 이상의 수입품 대체 효과와 유럽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B사는 배터리 안전기준 강화에 따른 2륜형 자동차 배터리 개발로 매출액이 지난해 8억원에서 올해에는 60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도내 소부장 기업의 기술 격차 해소를 위해 치열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소부장 시장에서 도내 기업이 기술력을 선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과원은 올해 19개 소부장 선도기업을 발굴해 기업당 최대 7500만원을 투입해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 할 예정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